울산시 중구지역 10곳의 어린이집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2009년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중구는 8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명의의 보육시설 평가인증서를 10곳의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은 동화속어린이집, 선우어린이집, 다솜어린이집, 성신몬테소리어린이집, 행복어린이집, 푸르지오창의어린이집, 참조은어린이집, 모래알어린이집, 한빛예능어린이집, 해맑은어린이집 등이다.

평가인증 받은 시설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간 평가인증이 유효하며,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관리를 받게 된다.

평가인증을 받기위해서는 시설 개보수, 아동관리, 서류 준비 등 7개월가량의 준비 및 보건복지가족부 위탁기관인 보육시설 평가인증사무국의 점검을 받아야 하는 등 절차와 평가가 까다롭다.

중구지역에서는 현재 보육시설 100곳 중 79곳이 평가인증을 받았으며, 평가인증 진행 중인 시설은 1곳으로 80%가량의 시설들이 평가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육시설 평가인증은 2005년부터 시작되어 보육서비스에 대한 효과적인 질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부모들이 합리적으로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라며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 건강과 영양, 안전, 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7개영역 80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평가인증에 통과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