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과 임직원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경남도에 전달한다.

강병중 회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을 방문, 김태호 도지사에게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5,000만원을 김태호 도지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병중 넥센타이어(주)회장, 장병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주)는 1942년 흥아타이어 공업사로 설립, 출발했으며 1956년 국내 최초로 자동차 타이어를 생산하고 지난 2000년 2월 넥센타이어로 상호를 변경했다.

강병중 회장은 1939년 진주 출신으로 마산고등학교,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부터 흥아타이어공업 대표이사로 부임한 뒤 현재 넥센타이어 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강 회장은 1980년 제17회 수출의 날 대통령상 수상, 1992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1992년 무역진흥대상을 수상했다.

넥센타이어는 2005년 수출 2억 달러, 2006년 3억 달러, 2007년 4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중국(2006년)과 유럽 법인(2008년)을 설립하고 지난해 9월 창녕에 1조원을 투자, 제2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한편 강병중 회장이 전달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전달돼 도내에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