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보건복지가족부 정책의 일환으로 성장기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2010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인 가구로, 만 18세 미만의 6종(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장애) 등록 장애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아동은 연중 수시로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장애인복지카드와 건강보험증, 가구원의 소득증빙자료, 보호자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북구청 사회복지과 ☎ 219-7344)

지원되는 서비스는 장애 조기발견 및 중재를 위한 부모상담, 언어.심리.음악.미술 등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 등이다. 단, 의료행위인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는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방법은 대상자에게 바우처카드를 발급해 소득수준에 따라 매월 서비스구매 포인트를 차등 제공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22만원, 차상위계층은 20만원, 차상위 초과 전국가구평균소득 50% 이하 등급은 18만원, 50% 초과 100% 이하 등급은 16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부모상담, 언어·미술·음악 등 장애아동 맞춤형 재활치료 등을 제공하는 연계 서비스 기관을 방문해 서비스 금액을 바우처카드로 결재하는 방식으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북구청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아동 양육가정이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적절한 재활치료로 아동들의 자립성과 행동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