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지난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모두 10억원의 예산을 긴급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청은 지난해 1월 글로벌 경제위기속에 저소득층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과 교육, 주거 등 4개반 19명의 민생안정추진 TF팀을 구성해, 저소득층 발굴.조사와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지원, 차상위층의 한시적 생계보호사업 등을 적극 펼쳤다.

구청은 저소득 위기가정의 생계 및 의료비로 206세대 2억2천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차상위 계층의 한시적 생계보호사업으로 799세대 6억 3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공무원의 연가보상비와 출장비 등을 아껴 마련한 아름다운 나눔 사업비 1억 8천여만원으로, 499세대에 생계비를 지원하고, 겨울철 난방비 지원으로 1,290세대에 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생계에 곤란을 겪는 중산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이들이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포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