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신명난 악.가.무와 주말문화를 이끌어가는 토요신명무대를 2010년에도 변함없이 매주 토요일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에서 갖는다. 1월 2일(토) 새해 첫 토요신명무대는 신년음악회로 마련하여 새날의 기쁨을 우리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선사하였다. 전체 400여명의 관객의 70%이상 유료관객으로 신명난 2010년 경인년의 첫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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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9일(토) 오후3시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펼쳐지는 토요신명무대의 감상곡목으로는 포구락,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피리독주 ‘염양춘’, 살풀이, 현악중주 ‘침향무’, 실내악 ‘아침의 서곡’, 승전무 ‘검무’, 설장구가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 중 효의 지극한 정성을 노래하는 심청가 한 대목, 무르익은 봄의 따사로운 기운을 느끼게 할 피리독주, 가야금과 거문고 두 악기의 화음으로 들어보는 황병기 작곡의 가야금 독주곡 ‘침향무’, 화려한 장구가락의 손놀림으로 역동적인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설장구가락 등 정악, 판소리, 민속춤, 실내악, 사물놀이 등의 우리 춤(舞)과 노래(哥)와 전통음악(樂)의 어울림으로 마련한다.

 국악원에서는 시민들이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쉽고 편안하게 음악과 춤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가며 진행하고 있다. 공연관람은 S석,A석 8,000원, B석 6,000원이며 만22세 이하 청소년과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우리 원 국악문화학교 수강생 등 50%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거주 외국인, 병역이행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에도 50%의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