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각종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에 대하여 원가분석기법, 적정단가 산출법 등을 적용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는 사전 계약심사제를 실시한 결과 2009년 한해동안 총 102건의 사업에 대해 5억9,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구청은 사전계약심사제 적용대상인 3,000만원 이상의 공사와 1,000만원 이상의 용역 및 물품구매 등 총 158건을 대상으로 예산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한 결과, 공사 48건에 대해 3억5,100만원과 용역 27건에 대해 1억5,700만원, 그리고 물품 27건에 대해 8,800만원 등을 절감했다.

동구청은 지방재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용하고 지방공무원의 전문성 향상 및 예산절감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08년 4월부터 사전계약심사제를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약심사제를 통한 원가분석기법 등을 활용하여 예산절감 및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이로 인한 공무원의 경영행정마인드 제고 및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