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도시디자인팀이 추진한 주전해안 군시설 생태쉼터 조성사업은 그동안 일반인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던 주전해안가의 군부대 시설을 주민 휴양쉼터로 조성하여 이곳을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주전바닷가의 아름다운 절경을 선사했던 사업으로, 그동안 군사상 보안 문제 등으로 난색을 표하던 관련 부대를 끈질기게 설득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또, 이 사업은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구청 예산절감 및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하였으며, 앞으로 전망대 및 물놀이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과가 2009년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염포산 MTB 경기장은 산림훼손 없이 자연 그대로 조성된 국내 최초 친환경 MTB 전용 경기장으로, 염포산 MTB경기장을 조성한 뒤 전국산악자전거 연맹으로부터 국내대회 경기장 공인획득한 뒤 지난 10월 이곳에서 ‘제1회 울산동구 염포산 전국 MTB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친환경 동구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지역경제과가 추진한 주전몽돌해변 물놀이장 사업은 수심이 깊어 수영을 즐기기 힘들었던 주전몽돌해변에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무료 물놀이장을 설치해 올해 여름 3만8천여명의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지하 해수공급을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였고, 머드체험행사 등 다양한 개장이벤트를 개최했으며, 전 직원들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청은 올해 으뜸시책 1.2.3 사업으로 각 부서에서 39건의 우수시책을 접수받아 직원평가단 80명이 1차 심사한 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에서 으뜸시책 3건을 최종 선정했다. 으뜸시책 추진 담당부서와 공무원에게 시상금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