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이채익)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고자 신입사원 모집을 실시하였으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지난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으로 입사지원서를 마감한 결과 총 3명 모집에 2,031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67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명중 2명을 모집하는 6급 일반행정 분야는 총 2,016명이 지원해 1,00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5급 재무(세무)분야는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관계로 15명이 지원해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UPA는 설립이후 처음 시행하는 이번 공개채용 과정에서 나이 및 학력제한을 없애고, 대학교를 등급화하거나 우열을 두지 않는 등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지역인재 등용을 위해 부산.경남 및 울산지역 거주자에게 그리고 자원봉사활동 경력과 각종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서류심사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온라인 지원접수자 중 10배수 이내의 합격자를 선정한 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1월 중순에 다단계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합격자는 1월 20일경 발표할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은 “이번 온라인 접수결과의 합격자 중 단순히 학습 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우선 채용하기 보다는 진취적인 업무 수행능력과 국가업무를 수행하는 공기업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