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중소기업협의회 소속 (주)한텍 박흥열 대표는 30일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남구청에 전달했다.

박흥열 대표는 “연말을 맞이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또한 기업인으로서 성장하기까지 지역사회의 도움이 많았다”며 성금을 기탁한 동기에 대해 전했다.

남구청은 기탁받은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일학)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울산 여천 공단내에 소재하는 (주)한텍은 2009년도 1억불수출탑과 지역경제활성화 기여로 남구자랑스런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바있으며, 초기 한국비료의 설비제작부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초고압 압력용기, 열교환기, 반응조 등의 화공기기전문 국내 최초기업으로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날 울산청년회의소(회장 최상환)에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회원들의 협찬비 및 회장단 일동이 모금하여 전 회원들의 뜻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사회복지남구후원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신정5동에 위치한 울산청년회의소는 1968년에 설립되어, 고헌 박상진 의사 발굴 및 추모식 등 지역사회계발과 회원 개인의 역량 강화 등 청년 운동의 모범이 되고 있는 단체다.

한편, 신정1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안수일)는 관내 3개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지원해주는 행사도 열어 한 해가 가는 중에 훈훈함을 더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