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신종인플루엔자 2차 학생 예방접종을 2010년 1월 4일부터 8일까지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만 7세 이하 아동 1,941명이며 연제구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이 합동으로 접종한다.

관내 학교장과 접종장소의 접근성을 고려한 결과 구청 구민홀을 접종장소로 선정했다. 보호자와 함께 와서 접종을 한 후 이상반응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보호자 동반이 어려운 학생들은 보건교사 및 담당교사가 인솔하는 등 대상자 전원이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동암학교와 두레학교 학생들은 부산의료원 등 민간의료기관에서 구급차를 지원하는 등 민간과 합동으로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최병무 연제구보건소장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예방접종은 오전 접종을 원칙으로 한다”며 “보호자는 접종 아동의 몸 상태를 예진시 충분히 설명해 건강한 예방접종이 되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