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2월 18일 오후1시 서울 육삼빌딩에서 신성범 국회의원과 이현영 거창군의회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이사장 이강두)과 한국승강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과 함께 차세대 IT기술융합형 엘리베이터(가칭 "IT-Vator")개발에 뛰어든 (주)엘토(대표이사 송진수)와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엘토는 기계, 전기, 전자, IT부문의 선도기술을 보유한 국내 굴지의 경영진과 기술진들이 거창승강기산업밸리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IT-Vator"를 생산하고자 지난 11월 17일 설립한 주식회사이다.

송진수 대표이사는 2008년 기준 약 7,200억 매출액 규모의 (주)공항석유상사의 대표이사도 역임하고 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엘토는 중앙연구소 설립을 위해 약3만평의 부지에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총 500억원을 투자하여 무선 기반의 엘리베이터 핵심 제어 시스템 및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IT중점형 엘리베이터인"IT-Vator"를 개발키로 했다.

또한 거창승강기산업밸리 5만평의 부지에 2015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중앙연구소에서 개발된 "IT-Vator"생산공장도 건립한다.

이에 거창군에서는 중앙연구소 건립에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며,"IT-Vator"공장 건립에는 입지보조금을 지원한다.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은 중앙연구소 건립에 따른 부지를 제공하며, (주)엘토와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IT-Vator"의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주)엘토는 한국승강기대학에 대학발전기금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서는 지경부 지정 표준화개발협력기관으로서 "IT-Vator"제반 기술에 대한 국가 및 국제표준의 제정을 지원하고 시스템의 안전성평가 업무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엘토 송진수 대표이사는 거창승강기산업밸리는 기업과 대학, 승강기R&D지원센터,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세계 최초의 승강기산업 프로젝트이므로 승강기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는 세계적인 강점보유지로 판단, 투자를 계획하게 되었으며 회사 임직원 모두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자랑하는"IT-Vator"를 생산하여 거창이 승강기산업의 허브도시로 자리 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거창승강기산업밸리의 성공적 요소인 신기술을 개발할 연구소와 공장 건립을 위해 거대한 투자를 계획한 (주)엘토 송진수 대표이사에게 지역의 의정 대표자로써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와 이번 투자유치 성공을 이끈 관계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IT-Vator” 기술개발 및 생산판매로 인해 거창승강기산업밸리가 세계 승강기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기를 당부하였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주)엘토를 거창에 유치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신성범 국회의원과 김태호 도지사 등 많은 분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거창승강기산업밸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유망기업을 많이 유치하여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줄어드는 인구를 늘리는데 있다면서 (주)엘토 유치는 승강기대학의 역량강화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을 물론 거창승강기산업밸리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 되었다고 했다.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 이강두 이사장은 (주)엘토의 중앙연구소 및 생산공장의 거창유치는 산.학.연 협력의 모범적 사례로써 한국승강기대학은"IT-Vator"연구개발 참여를 통해 국내 승강기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등 대학의 미래가 밝아졌다면서 (주)엘토의 발전이 승강기대학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했다.

(주)엘토의 투자계획과 같이 8만평의 부지에 중앙연구소와 "IT-Vator"생산공장이 건설될 경우 세계 시장을 재편할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쟁력 있는 승강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세계승강기산업의 허브 거창」으로 자랑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주)엘토의 연구소와 공장이 완전 가동될 경우 1,000여명의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