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새로운 희망을 맞이할 ‘강동해변 해맞이축제’가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틀간 강동 산하해변에서 개최된다.

‘새 희망의 힘찬 출발을 아름다운 강동 해변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맞이축제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강동 해변에서 새해 일출의 장관을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마련되는 송년행사에는 올 한 해 동안 북구의 각종 가요제를 석권한 수상자들의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는 ‘리뷰가요제’, 크로스오버뮤직, 초대가수의 공연 등을 선보인다.

또한 신청자들 중 1명을 선정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깜짝 영상편지와 프러포즈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며, 카운트다운과 함께 제야타종 중계, 신년축하 불꽃쇼 등 2009년을 화려하게 마감하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1월 1일 아침 6시 30분부터는 신년행사로 2010년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대북공연, 기원무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참여주민들이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리며 일출과 함께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고구마, 감자를 구워먹을 수 있는 셀프카페, 가족과 지인들에게 새해소망을 담은 엽서를 보내주는 소망우체통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오광희 문화홍보과장은 16일 북구청 프레스룸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해맞이축제에서 아름다운 강동의 경치와 함께 새해 일출을 감상하고, 다양한 행사를 즐기면서 2010년을 뜻 깊게 맞이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