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60호선 1단계 사업이 전 구간 완공에 앞서 일부 구간(양산대학 앞 ~ 동면 법기리)이 내년 초(1월 4일) 부분 개통 계획이다.

부분개통이 되는 구간은 양산대학 앞에서 법기터널을 통과해 동면 법기리까지 4.8㎞ 구간으로 현재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등 마무리 공사 중에 있다.

시청에서 웅상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방도1077호선을 따라 부산방향으로 가다 동면 남락고개를 넘어 다시 7호 국도를 타고 평균 30～40분이 소요되었으나 국지도60호선 부분개통 되면 15～20분대로 가능하여 시청 소재지와 웅상 4개동 지역간의 왕래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국지도 60호선 개설 1단계 사업은 우리 시 신기동 35호 국도에서 양산대학 앞 ~ 동면 법기리 ~ 부산 기장군 월평리 7호 국도를 연결하는 것으로 경남도가 지난 2002년 5월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총 201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총 길이 11.43㎞ 너비 19m(4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터널 1곳과 교량 9개소로 계획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국지도 60호선 1단계 구간의 부분개통이 되면 시청 소재지와 웅상지역간의 왕래편의가 크게 향상됨은 물론 지역균형개발 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