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원봉사 전국 최우수 기초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운대구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에는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가 행안부 최우수 센터, 부산시자원봉사센터 최우수 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전국 최고의 자원봉사도시임이 입증됐다.

행정안전부는 “해운대구는 1998년 자원봉사센터를 개소, 2007년까지 등록 회원이 1만명에 불과했으나 2008년 ‘자원봉사도시 해운대’를 출범시킨 후 2009년 11월까지 5만1천여명이 등록 해 짧은 기간에 무려 4배나 증가할 정도로 도시전체에 자원봉사 붐을 일으켜 대한민국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와함께 자원봉사 전문관제 시행, 홍보대사단 운영, 자원봉사캠프와 OK콜센터 개소, 시범학교.아파트사업, 자원봉사 4대 협약사업, 자원봉사 경진대회,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 제정 등 인프라 구축과 영역별 자원봉사 활성화사업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문봉사단, 공무원봉사단,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회리더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자원봉사 참여주체 발굴과 누구나 쉽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자와 수요처를 연결하는 온라인 지도 제작, 봉사단체 수요처 협의체 운영 등의 활발한 자원봉사 네트워킹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