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 남해특성화연구센터의“패류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월 30일 패류 인공종묘생산업을 창업하기 위해 입주한 어업인 5명이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금번 양식창업 기술교육과정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걸쳐 참굴, 피조개, 백합 및 바지락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기본적인 양식이론, 수질관리 및 시설운영 등에 대한 체계적인 양식이론 교육과 인공종묘생산 및 먹이생물 배양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기술을 익히도록 하였다.

이번 수료자들은 경남 남해와 전남 영광 등에서 창업했거나 창업중에 있어 패류 양식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패류 양식창업지원센터에서는 1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창업 후에도 사업과정 중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평생회원제도를 도입하여 우량종패와 먹이생물 지원 등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 한편, 남해특성화연구센터 담당자는“2010년에는 양식 품종의 특성을 고려하여 2월경 새로운 입주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