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화)부터 정관신도시~기장군 철마면~동부산권(센텀)~연산로터리(시청)를 매 25~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고급형 급행버스 노선 신설

◈ 기존의 급행버스(1000~1006번)와 공항버스 153대에 대해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고속버스 정도로 승차감이 뛰어난 고급형 급행버스로 교체하여 시민편의 도모

부산시는 정관신도시 진입도로 및 곰내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정관신도시와 철마지역 주민의 열악한 대중교통환경 개선을 위하여 번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고급형 급행버스인 1007번 노선을 신설하여 12월 1일(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에 신설되는 1007번 급행버스 노선은 곰내터널과 자동차 전용도로인 번영로를 이용함으로써 대중교통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대폭 보강한 대표적인 노선으로 정관신도시와 기장군 철마면, 동부산권(센텀), 도심(연산권)을 연계하여 지역 주민들의 도심지역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관신도시를 출발하여 시청까지 도착하는데 약 65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인 1007번 급행버스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 10분(시청 기준 오후 11시 10분)까지 매 25~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으로,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최근 60%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정관 신도시 아파트 입주율도 높아지고, 정관 산업단지와 인근지역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부산시는 이번 1007번 고급형 급행버스 도입을 계기로 현재 운행 중인 급행버스(1000~1006번)와 공항버스 153대를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고급형 급행버스로 교체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금년 연말까지 1007번 노선을 비롯해 부산역 또는 서면 등 도심을 경유하는 급행버스 노선 중 36대를 우선 도입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도입되는 고급형 좌석버스는 좌석수를 줄이고 에어 서스펜션과 고급형 시트를 장착한 고속버스 급으로 기존 일반 좌석버스에 비해 승차감이 뛰어나고 좌석의 앞뒤 간격이 넓어지는 등 장거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