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청(구청장 이종철)은 문현동 동천변 상습침수해소를 위해 1,058m 구간에 이르는 하수시설정비와 펌프장 1개소의 설치공사를 지난 21일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는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지난해 12월에 착공하여 1년 만에 준공을 하게 됐다.

준공식은 오는 27일(금) 오후 2시 30분 문현2동 동서고가로 하부주차장에서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남구청의 이번 문현동 동천변 침수지 해소사업은 대부분이 지하시설물로 펌프장 1개소와 유수지박스(2.0×1.0) 64m와 하수박스(1.0×1.0) 103m를 설치해 동천수위 상승 시 우수를 저장, 배수펌프를 이용 배수토록 했다.

골목길의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해서는 U형측구 405m, 하수박스(1.5×1.0) 186m, 메가마트 일원 우수관(Φ300~1200mm)을 300m 구간에 설치했다.

기타 부대공사로 보도정비(A=13.46a)와 아스팔트 포장(A=47.43a)의 공사로 주변을 말끔히 정비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그 동안 여름철 집중호우 시 인근 저지대 도로 침수로 주민들의 마음고생이 많았다”며 “이번 공사로 인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상습침수지 해소를 위한 오랜 숙원이 이루어져 우기 때마다 갖던 불안한 마음을 말끔히 떨쳐버려도 된다”고 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