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태화동 통정회(회장 김영찬)소속 통장들과 동장을 비롯한 동직원 33명은 19일 길촌부락 입구 주말농장에서 지난여름에 심어서 가꾸어 오던 고구마를 수확했다.

19일 태화동에 따르면 통정회는 당초 지역공동체 형성을 촉진하고 건전 여가활동 공간 제공을 위하여 시작한 주말농장에서 매년 감자캐기 및 고구마 심기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6월에도 감자 300Kg를 수확하여 관내 경로당에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조손세대 등 저소득 계층 20세대에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간식으로 지원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철 동장은 “매년 6월과 11월에 실시하는 감자와 고구마 나누기 행사는 통정회의 단합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장등 불우한 이웃에게 큰 보탬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