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아케이드 거리의 미관을 해치고 있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앞으로 정기적인 단속이 실시될 전망이다.

울산시 중구는 지난 18일 오후 울산 중부경찰서, 한국옥외광고협회 중구지회 등 3개 기관.단체에서 2개 반 22명의 민관합동 단속반을 편성, 성남.옥교동 아케이드 거리 불법광고물 단속에 나섰다.

이날 단속반은 통행 장애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유동성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활동을 펼쳐 에어라이트 5개, 입간판8개, 현수막10개 및 각종 불법전단지 3,000천매를 강제철거 했다.

또는 이들 불법광고를 일삼은 광고주에게는 주의, 경고 등 계고조치를 통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더불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안내했다.

중구 아케이드 거리에는 몇 년 전부터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젊은층이 모여들자 거리로 호객을 위한 불법 전단지가 뿌려지고 광고물이 난립해 통행불편과 아울러 도심미관을 해쳐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이날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단속을 통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서 및 광고협회와 함께 정기적 합동단속 실시해 중구지역의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