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 3명을 선정해 '2009 동구 자원봉사대상'을 수여한다.

동구청은 11월18일 오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09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공적심의위원회를 열고 각지에서 추천받은 자원봉사자 11명 가운데 지역사회 기여도와 성실성 등을 평가해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정정희씨(48. 동구 방어동)를, 본상에 김귀선씨(54. 동구 전하동)와 정태호씨(54. 동구 전하동)등 3명을 선정했다.

정정희씨는 동구여성전문봉사회 물리치료팀으로 활동하면서 무료 경로식당 지원 및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벌였다.

김귀선씨는 전하2동 통장으로 활동하면서 사랑의 도시락 배달과 경로당 후원행사 등을 꾸준히 벌이고 있으며, 정태호씨는 푸드뱅크 음식나누기 봉사와 관내 경로당 결연행사 등을 헌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구청은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 3명을 오는 12월 2009 동구 자원봉사자대회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타의 모범을 삼고자, 이번에 공개 추천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