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보봉)는 19일 북구 호계동 느티나무 공부방에서 법무부 범죄예방 울산.양산지역협의회(회장 김철)와 맞춤형 아동 지킴이 사업인 '수호천사'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에는 박보봉 자원봉사센터소장과 범죄예방협회 김정구 북구지구협의회 등이 참석해 신청 아동 30명과 결연위원 30명의 명단을 교환하고, 실효성 있는 결연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위원들이 아동들과 1대1일 결연을 맺고 직접 상담을 통해 대상 아동 또는 가정에서 필요한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보봉 소장은 "지역 사회가 우리 아동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온정으로 감싸준다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이라며 "오늘의 이 인연이 아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할 때까지 꾸준히 이어진다면 결연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예방협의회는 북구지역협의회 결연을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상황을 점검해, 각 지구별 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