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노래연습장의 불·탈법 영업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9일 오후2시 6층대강당에서 남구 관내 신규 및 변경업소 85개의 노래연습장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건전한 노래문화와 휴식공간의 조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음악산업진흥에관한법률의 주요사항 중 성매매 알선 및 접대부에 대한 형사처벌 내용과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 및 행정처분기준, 앞으로 중점지도단속 사항,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한 대비책(손소독제 비치)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노래연습장업과 관련하여 부가세 및 소방시설 설치기준과 화재취약요인 및 대처요령, 업자들이 관심을 가질 사안에 대해서도 울산광역시 노래연습장협회 관계자의 교육도 병합해 실시했다.

한편, 이번에 시행된 음악산업진흥에관한법률에 따르면 노래연습장업을 신규등록하거나 관련제도가 변경된 경우 노래연습장업자에 대해 연3시간 범위내에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으며, 교육 미이수자에게는 과태료 30만원 부과토록 하고 있다.

양희부 문화체육과장은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을 통해 법령 및 재난예방 등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업주들의 탈·불법영업 예방과 건전한 노래문화 정착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