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구청장 김두겸)은 20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2009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 남구 신정상가시장과 야음체육관시장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정상가시장(상인회장 손병길)은 이번 박람회에서 떡, 제수용품, 과일 등을 선보여 종합시장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활력 있는 시장으로 이미지를 부각한다.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신정상가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만남의 장소와 옛 향수를 찾아 볼 수 있는 시장으로 특가판매행사 등 각종 이벤트사업을 통하여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인간의 결속력이 강하다.

또한 야음체육관시장은 우리나라의 하나밖에 없는 옛 고래포경 전진기지로 포경산업이 활발했던 지역의 시장으로, 이번박람회에서 고래고기, 고래 액세서리 등 고래관련 상품 판매와 더불어, 고래관련 영상물을 통해 역동하는 고래도시 울산에 대해서 집중 홍보한다.

한편, 남구청은 두 시장의 박람회 참가 뿐 아니라 남구 4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박람회를 방문해, 박람회장의 전국 전통시장의 운영실태와 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이번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참가를 통해 울산남구의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전국에 알리고 특히 울산의 대표 브랜드인 고래관련 상품판매와 홍보를 통하여 고래도시 울산을 부각시키겠다“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앞으로 지역 우수업체가 박람회에 더욱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