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극동방송은 11월 20일 오전 7시 울산 남구 롯데호텔에서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강사로 제 1회 울산극동포럼을 가졌다.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울산 시의회 의장, 기관장, 정,제계인사, 교계지도자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녹생성장’을 주제로 한 전 총리는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선포된 저탄소 녹생성장은 우리나라 발전 전략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맞게 했다”며,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등 전 세계가 공동의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또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정책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차세대 동력”이라며, “녹색기술과, IT 기술 그리고 제조업 기술을 합한 융합산업부문을 통해 새로운 그린뉴딜정책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은 향후 50년의 경제성장의 그루터기가 될 것”이라며 지지와 기도를 부탁했다.

한편, 극동포럼은 지난 2003년에 시작하여 우리 시대 주요 명제들을 초청해 시대의 비전을 공유하고, 사회를 진단하며 전망하는 것을 목적으로 18회째를 맞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