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는 17일 오후 4시 30분 병영2동 주민센터에서 산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주민 200명과 조용수 중구청장, 중구청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수립 내용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산전지구의 주요 정비계획은 .정비사업의 명칭, 정비구역 면적, 도시계획시설의 설치에 관한계획 공동이용시설 설치계획, 거점개발계획 등이다.

산전지구는 정비기반시설(도로, 주차장 등)의 경우 중구청장이 시행하고 거점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이, 주택은 소유자 스스로 개량하는 거점확산형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 사업시행자 지정에 관한 동의 협조와 향후 추진일정 등이 설명됐다.

한편 학성동지구 주민설명회는 18일 오후 4시 학성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학성지구는 정비기반시설은 중구청장이 시행, 주택은 소유자가 스스로 개량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된다.

중구는 이달 주민공람과 관련기관 협의 후 내년 2월 구의회 의경청취, 정비구역지정 신청, 3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실시용역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