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최근 부녀자 및 아동 성폭행등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봉대산에 방화로 의심되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번 겨울에는 범죄 예방 및 산불방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11월 17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자율방범대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구 16개 자율방범대장들이 참석하여 청소년 탈선 및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관내 재개발 지역의 빈집들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또한 매년 발생하는 봉대산 산불을 막기 위해 봉대산 일원에 대하여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와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동구청 관계자는 "범죄와 산불예방에 대한 방범대장들의 관심과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