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7(화) 15:30 양정청소년수련관 10층 대강당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과 대처방안 등 교육

◈ 학대받는 노인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인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교육․홍보를 통하여 노인인권에 대한 국민인식을 개선하여 삶의 질 향상 도모

부산시는 11월17(화) 오후 3시30분 부산진구 양정청소년수련관 7층 소극장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관련공무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과 대처방안에 대한 전문지식 및 기술습득 교육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영곤)이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노인을 학대로부터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의 노인학대 신고 의무자를 중심으로 개최하며, 노인학대의 정의와 이해, 신고 및 상담과정, 신고의무자의 역할, 노인복지시설에서의 노인학대사례 및 예방방안 등에 대하여 서울사이버대학교 복지시설경영학과 권금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최근 우리사회는 급속한 고령화 진행과 더불어 노인학대 사례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며, 부산시의 노인학대 사례 파악결과에 따르면 2008년 신고접수 388건, 상담횟수 6,626회에서 2009년 10월 현재 신고접수 329건, 상담횟수 4,587회로 점차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노인복지시설의 대부분을 이루는 장기요양기관 현장에서의 노인학대 예방과 대처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실무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식과 기술이 전달되기를 기대하면서, 특히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와 노인복지관련 공무원, 노인학대에 관심이 많은 일반시민에게 유익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하였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