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지역 초등학교 주변 6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방범용 CCTV가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설치 지역은 ▲다전초교 후문 앞 ▲명정초교 소공원 앞 ▲병영초교 정문 앞 ▲성안초교 정문 앞 ▲양사초교 후문 앞 ▲내황초교 정문 앞 등 6곳이다.

이들 CCTV는 현장 영상표출을 통한 24시간 모니터링 및 녹화가 가능하며, 중구 방범관제센터(중부경찰서 2층)가 관리 운영한다.

특히 등하교시간에는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등하교 하는 어린이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중구는 지난 6월 중부경찰서로부터 어린이 범죄우려지역에 대한 설치 대상지를 추천받아 최종 6곳을 선정했으며 총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29일 시스템 설치공사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물론 유괴, 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날로 늘어가고 있어 이에 대한 범죄예방 및 통제수단으로 CCTV 설치.운영이 요구되고 있다”며 “올해 6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초등학교 위주로 어린이보호구역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