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정 연구원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수행하고 있는 참조기 수산자원회복 연구사업 결과를 바탕으로「동중국해에 분포하는 참조기의 성숙과 산란」에 관련된 연구내용을 발표하여 논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PICES는 북태평양의 해양연구를 촉진, 협력하기 위해 창설된 기구로 캐나다,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 한국의 총 6개국이 회원국이다.

매년 10월에 정기총회가 개최되는 이 기구는 해양환경, 지구기후변화, 해양생태계 등에 대한 국제협력 연구능력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2003년, 2009년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18차 정기총회에서는 24개국에서 온 약 600명의 과학자들이 5개 분과에서 모두 244편의 논문을 구두 발표되었고, PICES는 이중 발표 내용이 우수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과학자 1명에게 최우수발표상을 매년 수여해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젊은 수산해양학도들이 비정규직 고용 불안에도 보람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도록 총회에 참여를 독려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인턴연구원이 우리나라 최초로 최우수 발표상을 받음으로써 젊은과학자에 대한 지원 첫 성과라 할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젊은과학자들의 총회에 참여하여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