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송정동 주민센터 신축공사가 지난 6월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화봉동 1496번지(예정지번) 일원에 건립되는 송정동 주민센터 신청사는 1,697㎡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공사 진행상황은 4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옥상층 및 난간 벽체 철근 배근 및 거푸집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송정동 주민센터는 지하에 풍물연습실, 1층에 민원실, 복지상담실, 주민대화방, 2층 주민자치센터, 취미교실, 헬스장, 샤워실, 3층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 등 층별로 다양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송정동 주민센터는 노후된 청사시설과 협소한 민원업무 공간 주차시설, 위치 불편 등으로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특히 최근 송정동에 대단위 아파트가 건립됨에 따라 인구가 크게 늘어 청사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신청사 건립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업무 제공을 넘어 주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문화생활 및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