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부산에서, 2009 부산걷기축제’ 일환으로 범시민 걷기대회 열려...

11월 15일(일) 오전 9시30분, 남구청 구민광장에서 출발

“190만여 그루의 편백나무가 빽빽이 늘어선 황령산 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도 즐기고 늦가을의 정취도 함께 느껴보세요”

부산남구청(구청장 이종철)은 11월 15일(일) 오전 9시30분 남구청 광장에서 출발하는 ‘황령산 편백나무 숲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길은 부산에서, 2009 부산걷기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남구청(출발지) ～ 혜성학교 ～ 갈미산 ～ 바람고개 ～ 편백나무 숲길 ～안창약수터(반환점) ～ 바람고개 ～ 경성대학교(도착지)에 이르는 약 7km 구간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주민.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남구청은 당일 해병전우회의 안내로 남구청 ～혜성학교간 초입 도로구간에서 참가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남구보건소에서는 신종플루 예방용 손 세정제 비치와 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펼친다.

또한, 남구 걷기동호회와 연계해 걷기동호인 위주로 진행함으로써 그린워킹(Green Walking)문화 저변확대도 꾀한다.

특히, 남구의 황령산 편백나무 숲은 1976년부터 1981년 사이에 울창하고 경제성 있는 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져, 30년이 지난 지금은 76ha(헥타르)의 면적에 굵기 20㎝ 안팎의 30여 년생 편백나무 190만여 그루가 빽빽이 늘어서 있다.

향균 및 면역효과가 뛰어난 성분인 피톤치드는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농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알려져, 황령산 편백나무숲은 대도심 속에서 보기 드물게 가장 좋은 산림욕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참조사항]

□ 황령산 편백나무숲은 ?

○ 1976년부터 1981년사이에 보다 울창하고 경제성이 있는 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져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76ha(헥타르)의 면적에 굵기 20cm 안팎의 30여년생 편백나무 190만여 그루가 빽빽이 늘어서 있다.

○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항균 및 면역효과가 뛰어난 성분으로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농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황령산 편백나무숲은 대도심속에서는 보기 드물게 가장 좋은 산림욕을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바르게 걷는 법

○ 무게 중심이 약간 앞쪽으로 쏠리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턱은 아래로 잡아 당기고 엉덩이는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이때 양 팔꿈치의 간격은 5~20cm가 적당하고 양발의 각도는 15~20도 정도가 바람직하다. 걸음의 폭도 평균 35~40cm정도가 좋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