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수확기 쌀시장 안정을 위해 200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쌀값하락을 걱정하는 농업인의 불안함을 덜기 위해 올해에는 당초 계획 24,447포 보다 7,268포가 추가된 31,715포대의 물량을 확보하여 매입한다고 밝혔다.

추곡수매는 11월초부터 물금읍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전읍면동을 순회하며 시행하게 된다.

농가별 물량은 농지소재지를 원칙으로 하고, 마을별 배정물량 범위내에서 매입하며, 매입가격은 건조벼(조곡 40kg/포) 기준 특등 50,630원, 1등 49,020원, 2등 46,840원, 3등 41,690원으로 차등 우선지급금으로 지급되며,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10년 1월경에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쌀 생산량은 대풍이었던 작년에 비해서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매입량을 작년보다 늘려 쌀값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민들의 홍수출하 자제를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