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화정동 주민자치센터의 장구교실과 학춤교실 회원들로 구성된 전통예술 동아리 ‘둥근소리’가 지난 10월29일 오후 7시30분 동구 방어동 타악연희 예술단 ‘천공’ 사무실에서 작은 음악회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동구 풍물 연합회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음악회에서 ‘둥근소리’ 회원들은 영남사물놀이와 입춤(서서 추는 춤), 민요와 설장구 등을 공연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작은 음악회는 동구 풍물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각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실력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공연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둥근소리’는 화정동 주민자치센터 장구교실과 학춤교실에서 활동해오던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전통예술 동아리로 지난해 본격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인터넷 까페 등을 통하여 지역내 전통 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