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는 인감보호신청 특별신청기간을 11월 30일까지 한 달 더 연장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중구는 개인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감증명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간 운영했던 인감보호신청 특별신청기간을 지난 9월 1일부터 연장 운영해오고 있다.

인감보호신청은 자신의 인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인감대장에 표시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제도다.

본인 외에도 발급받을 수 있는 사람을 지정할 수도 있고 발급을 금지할 수 있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해제를 신청할 수도 있다.

희망하는 주민은 시·군·구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인감보호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신고한 인감을 보호받을 수 있는 인감보호신청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인식부족으로 신청건수가 미흡함에 따라 인감신고인과 신고하려는 자를 대상으로 특별 신청기간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 설명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