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헌 박상진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글짓기대회가 29일 오후 2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울산매일 신문사가 주최하고 울산 북구청, 울산교육청, 울산보훈청, 박상진 의사 추모사업회가 후원한 이날 글짓기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5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글짓기대회는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맡아 조국광복을 위해 무장독립운동 활동을 펼치며 36년 6개월의 짧고 강렬한 삶을 살다간 고헌 박상진 의사를 추모하고,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 독립운동사에 길이 이름을 남긴 박상진의사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계기를 삼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석구 북구청장은 “이번 글짓기대회가 독립운동사에 길이 이름을 남긴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박상진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