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내년도 4월말 준공 예정인 염포․양정 권역별 도서관(가칭)의 명칭을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공모한다.

북구청은 도서관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임을 감안해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의 특성을 살린 친근한 명칭을 결정하기로 했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고,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울산광역시 북구 홈페이지(www.bukgu.ulsan.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모하거나, 서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해 우편(울산광역시 두부곡 1길 9 북구 중앙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평생교육과(☎219-757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북구청은 응모작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2점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 염포동 348-3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염포․양정 권역별 도서관은 연면적 99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서관은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북구의 권역별 도서관의 완결작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북구에는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기적의 도서관, 농소1동 도서관, 농소3동 도서관 등 4개의 도서관이 권역별로 조성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질 높은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염포․양정 도서관이 완공되면 총 5개의 도서관이 북구에 조성되어, 지자체 소유 도서관 별 봉사인구수 대비 전국 5위에 해당된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