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에게 가까운 의료기관에서도 진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금까지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의심되면 거점병원에서만 확진검사 후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였으나, 환자 진료와 조제가 집중되는 것을 예방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투약하기 위해 확진검사 없이 모든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임상적 판단만으로도 투약 등의 진료가 가능하다.

울산시는 다만 의사의 진단으로 경미한 감기 환자는 일반 감기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부작용 예방을 위해 예방 목적의 투약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거점약국에서만 가능하던 것을 시민의 편의를 위해 10월30일부터 울산지역 338개 약국에서 투약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무엇보다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치기를 할 때 휴지로 가리고 하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것을 당부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