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10월 27일(화) 오후 3시 5층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신규 임용된 14명의 가족을 함께 초청하여 구정 영상물 상영과 구청사 안내 등 구청장과의 환담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첫 출발을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자녀들의 근무지를 방문한 가족들은 “첫 직장의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했는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포근한 직장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구정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이종철 구청장은 “어려운 관문을 뚫고 공직자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남구의 한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하고 “여러분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며 직무에 충실해 주실 것과 여기 계신 가족들도 구정에 관심을 가지고 살기좋은 남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구청은 신규직원들을 위한 맞춤식 소양 및 직무교육도 자체적으로 준비하였다. 하루 빨리 구정을 이해하고 지역의 현안을 파악해서 구민에게 다가서는 주민만족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이다.

먼저, 지난 21일에는 총무담당과 기획담당으로부터 실무위주의 구정전반에 대한 설명을, 오는 30일에는 고객만족담당.예산담당.경리담당으로부터 민원행정실무.예산실무.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하며, 11월6일에는 국민체육센터건립현장 등 구의 현안사업장을 견학하고 마지막으로 정보화담당으로부터 정보화실무교육도 받는다.

물론 교육 자료도 구의 실정에 맞게 실무교육 중심으로 각부서 담당(계장)별로 직접 제작하였다.

남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관문을 뚫고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직원들이 실무행정을 해나가면서 자칫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수준 높은 행정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선배공무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식 교육을 준비하였다”며 “일선에서 근무하게 될 이들의 역량강화는 결국 주민복지향상을 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