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고봉복)는 지난 5월 27일 서금사재정비촉진계획 결정 고시 이후 4개월만에 촉진A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최종 승인되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촉진A구역은 온천장지하철 역세권인 1구역과 장미아파트 일원의 3구역이 결합하여 하나의 사업구역으로 추진하게 된다.

서금사뉴타운사업의 관문지역인 촉진A구역은 138,277㎡ 면적에, 용적율 364% 52층이하의 공동주택이 건축될 계획이며 향후 재개발조합설립, 시공업체 선정, 사업시행인가, 감정평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서금사뉴타운사업은 서동, 금사동, 부곡동 일원 1,524,456㎡에 추진되는

총 15개의 촉진구역이 있으며 재개발조합설립, 시공업체선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되므로 구역별 사업추진 시기는 상이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촉진A구역추진위원회 승인은 촉진계획 결정고시 이후 불과 4개월만에 이룬 뉴타운사업의 큰 쾌거로 인근 2구역, 6구역, 13구역의 조합설립에도 영향을 미쳐 서금사뉴타운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촉진A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박대근씨는 “내년 상반기에 조합을 설립하고 하반기에는 대형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토지등 건물소유자들의 재개발조합설립에 적극적인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 1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었던 국회 도시재생선진화포럼 부산토론회에서 경기대 엄길청교수는 “서울지역은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활성화 추세이며 2010년도 하반기 이전에 부산지역에도 건설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분석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