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재래시장 희망 나누기 할인행사

현금대신 희망근로 상품권 제출하면 할인혜택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추석을 맞아 희망근로 참여자의 상품권 사용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희망근로 상품권 할인행사'를 갖는다.

연제구에 있는 재래시장 7개 중 6개 시장이 참여하는 이번 할인행사는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 진출이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갖는 행사여서 재래시장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할인행사는 아시아드로 인근의 거성시장, 시청 뒤편의 거제시장은 물론 연동시장, 영남종합시장, 연미새시장, 연천시장에서 실시되며 추석임을 감안하여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5%~1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연제구 관계자는 올 추석까지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금액이 3억여원 정도로 이번 할인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희망근로참여 주민의 생활 안정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재래시장 상인의 말에 따르면, "환경개선을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재래시장만의 특성을 살릴 여러 가지 이벤트도 마련해 즐거운 장보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저렴한 가격과 최상의 서비스를 장바구니에 같이 담아 드리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연제구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재래시장 살리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희망근로 상품권을 해당 점포에 현금대신 제시하면 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