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수요일 오후 1~4시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수리

부산 금정구(구청장 고봉복)가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사용하는 주민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은 물론 업체 방문 등의 불편을 덜기 위한 장애인보장구 수리사업을 지원한다.

보장구 수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사전 전화나 접수를 하면 부품을 구해 매월 셋째 수요일 오후 1~4시 장전1동에 소재한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호상)에서 대세엠케어, 이래M케어, 코지라이프 3개 업체의 수리기사 5~6명이 출장수리를 한다.

지난 2월에 시작된 보장구수리사업은 경미한 부품의 교체나 수리, 출장비, 안전점검은 무상지원하고 주요 부품 교체의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였으나 6월부터는 주요부품인 배터리, 타이어, 충전기 등을 교체 시 비용 일부를 최고 15만원에서 8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수리대상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이며 보장구 청소나 야광스티커 부착은 무상으로, 배터리 고속충전은 수리하는 날과 무관하게 언제든지 방문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시간은 2시간 소요된다.

현재까지 총 수리건수는 257건으로 △배터리 및 주요부품교체 21건 △배터리충전 및 야간반사 스티커 부착 74건 △경미한 수리 등 기타 162건이다.

구 관계자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사용 장애인의 증가와 밧데리, 충전기 등 소모품 교체로 수리업체를 직접 찾아가 수리해야 하는 불편과 저소득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기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참고사항

1)장애인보장구란 : 장애인의 기능 능력의 증가, 유지, 개선에 사용되는 물건, 장비의 부분, 혹은 설비를 말한다.

2)전동휠체어 : 바퀴가 4개 달렸으면서 한손만 사용이 가능한 장애인에게 유 리한 기계로 뇌성마비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함

3)전동 스쿠터 : 바퀴가 3개 달렸고 양손으로 사용이 가능함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