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대공원 방향 직진 진입차선확보 ▷ 용호로 교통체증 해소

- 험프형 횡단보도 설치 등 시설물도 대폭 개선 ▷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 9월 17일(목) 오후2시, 현장에서 준공식 개최

남구의 대표적인 교통혼잡지역인 이기대공원 입구의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었다.

남구는 이기대공원 입구 교통체계 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5월말부터 시작한 교통운영체계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9월17일(목) 오후 2시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그 동안 이 지역은 이기대공원 이용객 증가와 주변의 대형아파트 입주 등으로 용호로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용소삼거리에서 용호동으로 정체현상이 가중되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었다.

특히, LG메트로시티 앞의 8차로→6차로 축소로 인한 병목현상과 잦은 신호교차 등으로 오후시간과 퇴근 피크시 이기대 방면 꼬리물기로 인한 교통 혼잡이 발생되어 교차로 정비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남구는 용호종합사회복지관 및 남부하수처리장 그리고 교통섬의 일부 편입부지를 활용하여, LG메트로시티 앞에서 이기대공원 방향으로 직진이 가능하도록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옆 편도2차로를 왕복4차로로 확보하였다.

용호부두에서 교차로방향은 기존 왕복 6차로에서 7차로로 확대하여 직진과 시내로 진행하는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이기대공원 방향으로 좌회전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시설물도 대폭 개선하여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였다.

원활한 배수를 위한 측구 244m 설치,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기존 차도를 보도만큼 볼록하게 높인 험프형 횡단보도설치, 주변 담장도 정비하여 조경석과 녹지로 대체하였고 벤치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기존 도로시설물의 대폭적인 개선으로 용호로의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과 이기대 순환도로 진출입 개선을 통해 교통량 분산 및 정체요인을 해소하게 되었다”고 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