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2009년 희망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6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저소득 주민 17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주)대우건설, 롯데건설, GS건설(주)의 지원을 받아 노후화된 주택의 벽지 도배 및 장판교체, 건축물 도색, 방수작업, 보일러 교체 등을 실시했다.

3개 건설사는 120여명의 인력, 3,000만원과 함께 기술지원 등을 지원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작으나마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 이후 대상 주택 소유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도 매우 만족해한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를 이끌어내 집수리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