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희망근로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보건소에서 사업장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양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매주 1회 희망근로사업장을 방문하여 응급환자 치료, 작업안전교육과 함께 요즈음 계속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법과 여름철 무더위 근로자 건강관리요령 등을 상담하여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작업능률도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양산부산대학교 산업의학클리닉 김영기 교수와 협력하여 동면 호포마을 소공원 조성사업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작업안전교육, 외상치료와 신종플루 예방요령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앞으로도 매월 넷째주에는 양산부산대학교 병원과 연계하여 현장 근로자에게 질병예방 및 접종 안내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희망근로프로젝트 현장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현장 작업 근로자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전달 받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의 질병예방관리 및 건강증진에 큰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