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교육원(원장 시인권)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설된 원전기술인력 양성센터의 제4차 정비보조실무 교육과정에 대한 입교식을 교육원 및 협력회사 관계자, 교육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17일 거행하였다.

원자력교육원은 원전 정비협력회사들과 공동으로 원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실무과정 4회차 교육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서류심사 및 건강검진을 통해 최종적으로 65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였다.

교육생들은 2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원전 정비수행에 필수적인 이론, 실습 및 산업안전에 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고 교육 수료자들은 원전 정비협력회사에 우선적으로 채용될 계획이다.

올 초 한수원(주)은 원전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원전사업 참여사간에 원전 기술인력 양성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원자력교육원에 원전기술인력 양성센터를 설립하여 원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계, 전기, 계측제어설비 정비보조 및 방사선 실무 교육과정을 개설하였다. 그 동안 원전기술인력 양성센터는 212명의 원전정비인력을 배출하였고, 201명이 협력회사에 취업하였으며, 현재 123명이 교육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입교식에서 시인권 원자력교육원장은 교육생들에게 ‘원전 안전운전을 위한 미래의 동반자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교육을 원전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