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부산 사하구 드림스타트센터의 ‘반올림합창단’이 부산시청 로비에서 미니콘서트를 가진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조정화) 드림스타트센터 반올림합창단원 20명은 오는 8월19일 오후 12시30분부터 30분간 부산시청 로비에서 수요로비콘서트를 연다.

단원들은 동요 ‘맑은 세상’ ‘노을’ ‘먼저 사과할 수 있어요’와 가곡 ‘산유화’를 부르고 남아프리카 포크송 ‘싱바함바요’, 멕시코 포크송 ‘라쿠카라차’를 맑은 목소리로 들려주면서 율동도 선보인다.

반올림합창단은 이날 공연에 이어 오는 9월5일 세계 최대․최고 수준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 열리는 ‘어린이동요축제’에 참가해 아름다운 동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다대2동 저소득가정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반올림합창단’은 세계합창대회, 국제환경음악제 등 다양한 국제대회 출전은 물론 복지관, 병원 등을 순회하며 공연봉사도 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의 저소득가정 어린이지원사업으로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7년 다대2동에서 출발한 사하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해와 2007년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우수를 수상해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