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보건소는 건강한 여름나기의 일환으로 관내 전역에 방역 소독과 손씻기 교육을 펼치고 있다.

구는 8월 13일 새벽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온천천 및 연제구 전역에 연무, 연막 소독을 실시했다. 보건소와 11개 동 자율방역단 76명이 함께 나선 이번 방역 소독은 해충을 가장 효율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같은 시간을 이용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지역 및 관내 취약지에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벌였다.

구는 친환경적이고 인체 무해하며 방제 효과와 예산절감 효과가 탁월한 연무 소독과 연막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충 발생의 원천 차단을 위해 정화조, 하수구, 하천 등에 유충구제 사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는 보건소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 상설체험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손씻기 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요즘 신종인플루엔자, 수족구병 등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걱정이 많았다”며 “손씻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