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 거제3동 새마을문고는 주민들의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책사랑 나눔터’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11월 거제3동 주민센터(2층)에서 주민센터 맞은편 한신학원 지하 1층으로 이전한 후 책 보유량을 10,000여권으로 늘린 결과, 이용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사랑 나눔터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3시에서 6시까지, 수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책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책사랑 나눔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도서는 교과과정과 연계된 청소년 도서, 아동 도서뿐만 아니라 신간 등 다양하다.

한편,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맞아 ‘책 한권의 여유를…’이란 슬로건 아래 집중도서기간을 정해 독서의 기쁨과 함께 공부방으로 개방,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거제3동 새마을문고 김의연 회장은 “주민들이 책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다 많이 제공해 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은 물로 평생학습의 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