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최현돌)이 캐나다 욕리전 교육청과 연계한 영어 교육의 새로운 메카로 하상하고 있다.

기장군은 7월 27일(월) 오전 11시 기장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최현돌 기장군수를 비롯하여 캐나다 욕리전(York Region) 교육청(교육감 빌 호가스(Bill Hogarth)), 강경수 군의장, 홍성률 시의원, 정인호 부의장, 김만선 군의원, 김수근 군의원, 김쌍우 군의원, 박정은 군의원, 정종복 군의원, 강훈 기장문화원장, 박인대 새마을 군지회장, 안태준 부울경뉴스와 동부산뉴스 및 기장뉴스 대표, 초빙된 교사와 선발된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장군은 캐나다 욕리전(York Region) 교육청(교육감 빌 호가스(Bill Hogarth))소속 현직 학교 선생님들을 초청해 기장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해외 영어권 국가의 교육기관과 협약을 하여 캐나다 현지 교사 33명을 초빙해 국내 학생들을 지도하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의 실험이며, 덕분에 기장군 학생들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캐나다 현직 교사들의 명품 강의를 경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캐나다 욕리전 교육청에서는 영어교육의 프로그램을 위하여 온타리오 주 소속 영어 교사 150명의 신청을 받아 경력과 자질 등을 심사하여 우수교사 33명을 선정했으며, 교사들은 현직 고등학교 교장 1명과 부장교사 3명, 일반 교사 2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중 한인 2세 고교 교사도 2명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별도의 보수 없이 자원봉사로 기장군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기장중학교에서 실시되는 영어수업은 하루 4시간 3주 일정으로 기장군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등학생 이하 6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캐나다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청할 수 있어 캐나다 현지 어학연수를 간 것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ESL이란 비영어권 국가 학생들을 위한 영어 교수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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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