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상북면 내석마을을 한방장수마을로 선정하여 마을주민 189세대 4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공체조교실, 한방진료, 금연침 시술, 중풍예방교육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양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한의사 2명, 간호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행정요원 2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65세 이상 고령자와 농업 마을 특성상 연례 반복적인 노동활동으로 관절염과 만성퇴행성 질환이 많다는 것을 분석파악하여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및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상반기 한방장수마을 운영을 성황리에 종료하였다

또한 한방장수마을 프로그램 운영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참여 후 건강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72.2%, 기체조 수련 후 체력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 만족도 및 친절도 100점 등 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동 시책에 많은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제공 해 주기를 희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 2009년 하반기 한방건강 장수마을인 원동면 범서마을에는 초고령층에 대한 맟춤형 한방의료서비스 지원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 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